◀ 앵커 ▶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을 불과 한 시간 반가량 남긴 상황에서 이뤄진 결정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성철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윤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으로부터 10개 조항의 제안을 받았으며 이것이 협상을 위한 실행 가능한 기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제시한 협상 최후 통첩 시한을 불과 1시간 30분가량 남기고 이뤄진 결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휴전에 동의하고 공격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2주 휴전안 수용 방침이 나온 이후 이란도 제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조건을 수용했다면서 현지시간 10일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주 휴전안 타결은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제안으로 전격 성사됐습니다.
셰바즈 총리는 협상 시한 마감 5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기한을 2주간 연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란을 향해서는 "이란 형제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2주간 선의의 표시로 개방해 줄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및 호르무즈 개방'에 사실상 합의함에 따라 파국으로 치닫던 양국은 합의를 위한 추가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윤성철
윤성철
美-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사실상 합의
美-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사실상 합의
입력 2026-04-08 08:54 |
수정 2026-04-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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