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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에너지 수급 구조 측면서 이란전쟁 승자는 중국"

도이체방크 "에너지 수급 구조 측면서 이란전쟁 승자는 중국"
입력 2026-04-09 18:21 | 수정 2026-04-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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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체방크 "에너지 수급 구조 측면서 이란전쟁 승자는 중국"

    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팡 인근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 [AP/연합뉴스]

    이란 전쟁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에너지 구조와 경제적 측면에서 이번 전쟁의 승자는 중국"이라고 도이체방크가 평가했습니다.

    독일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신흥시장 최고투자책임자 재키 탕은 현지시간 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각국의 에너지 안보 확보 경쟁 속에 중국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이 태양광 패널 등 청정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국이고, 한국 일본 인도가 이번 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구조 다변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져, 태양광 패널 등의 장비가 중국에서 공급될 거란 겁니다.

    또 영국 투자은행 바클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이 지난 10년간 신재생 에너지 구축과 전기화를 이뤄, 에너지 충격 노출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클리의 추정치에 따르면 중국 발전 설비 용량의 50% 가까이가 신재생 에너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롬바드 오디에도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이 오랜 기간 화석연료 사용 대신 전기화에 집중한 덕분에 에너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이 향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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