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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미·이란, 자정 넘겨 마라톤 회담‥호르무즈 개방 '평행선'

미·이란, 자정 넘겨 마라톤 회담‥호르무즈 개방 '평행선'
입력 2026-04-12 05:39 | 수정 2026-04-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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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이란, 자정 넘겨 마라톤 회담‥호르무즈 개방 '평행선'
    전쟁 종식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찾은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자정 넘은 시간까지 마라톤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파키스탄 시간 기준으로 현지시간 11일 오후 5시 30분쯤 "이란과 미국 측 협상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됐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낮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각각 만나 회담 의제와 방식 등을 논의한 뒤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회담이 파키스탄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직접 대면하는 3자 회담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회담 진행 상황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면서 "이란이 해협을 미국과 함께 통제하자는 방안을 거부하고 단독으로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이란은 최종합의가 타결된 후에야 해협을 개방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2주간 휴전이 발표된 후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는 것도 양측이 충돌하는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필요에 따라 오는 12일에도 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회담이 하루 이상 지속되지 않을 조짐이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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