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슬라마바드 현지시간 오전 6시 52분 올린 X 게시물에서 "미국의 과도한 요구로 인해 공통의 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몇 분 후 후속 게시물에서 "이란 대표단은 약 21시간에 걸친 회담에서 다양한 정치, 군사, 그리고 평화적인 핵기술 분야들에 걸쳐 이란 인민의 권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미국의 과도한 요구들을 무산시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해협 문제와 핵물질 제거를 포함해, 전쟁에서 얻을 수 없었던 양보를 협상장에서 얻어내려는 것이 미국의 의도였으나, 이란 대표단이 이를 막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란 대표단은 다양한 제안을 통해 미국 측을 공통의 틀로 유도하려고 노력했으나 미국 측은 탐욕스러운 마음가짐 탓에 이성과 현실감각을 잃었다"고 미국 측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미국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근본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란과 합의가 결렬됐고, 미국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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