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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교 형편없다"‥교황 레오 14세 향해 공개 비판

트럼프 "외교 형편없다"‥교황 레오 14세 향해 공개 비판
입력 2026-04-13 10:53 | 수정 2026-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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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외교 형편없다"‥교황 레오 14세 향해 공개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을 강하게 비판한 레오 14세 교황에 대해 "범죄 문제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서 형편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SNS를 통해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으로 막대한 양의 마약을 유입시키고 살인자, 마약 밀매업자들을 포함한 수감자들을 쏟아붓던 베네수엘라를 미국이 공격한 것을 끔찍한 일이라 생각하는 교황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난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교황도 원치 않는다"며 "왜냐하면 나는 범죄율을 사상 최저로 낮추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식 시장을 만드는 등 압도적 승리로 당선되며 부여받은 역할을 정확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 선출이 충격적인 깜짝 인선이었다면서 "교황 후보 명단에조차 없었고 단지 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 여겨 그를 그 자리에 앉힌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초의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는 최근 기도회와 SNS 등을 통해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전능에 대한 망상"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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