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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의' 한국 인상은? 폴란드 총리 SNS 봤더니‥

'27년 만의' 한국 인상은? 폴란드 총리 SNS 봤더니‥
입력 2026-04-14 14:44 | 수정 2026-04-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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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이후 첫 비유럽 국가로 한국을 찾은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폴란드 총리로서는 27년 만의 방한인데, 1박 2일 일정을 마치며 자신의 SNS를 통해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전용기에서 내려 도열한 전통의장대 사이를 걷는 영상.

    국빈 방문은 아니었지만 환대받는 모습을 방한의 첫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특히 오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환영사의 일부분을 폴란드어로 번역해 소개했습니다.

    투스크 총리가 한국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직접 소개한 이 대통령의 발언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모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의 근간에는 우리 총리께서 늘 강조하시는 '말보다 행동'이라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투스크 총리는 평소 '말보다 행동'이라는 구호를 자주 사용했는데, 이 대통령이 이를 콕 집어 얘기하자 이를 SNS까지 옮긴 겁니다.

    당시 이 대통령의 오찬 환영사와 건배 제의가 끝나자 투스크 총리는 박수를 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서울 청계천 일대로 추정되는 곳에서 창밖을 바라보면서 이번 선거에서 압승한 헝가리 야당 측에게 "유럽으로 돌아온 걸 환영한다"는 전화를 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이어 국립현충원 방문 모습과 진지한 정상회담장의 풍경, 폴란드 국기를 내건 한국 국회를 방문한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한국과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수준으로 격상시켰다"면서 특히 한국의 방위산업 기술 도입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도날드 투스크/폴란드 총리]
    "양국 관계 핵심 동력은 여전히 방위산업 협력입니다. 저희는 이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기술 이전, 폴란드 현지화, 생산 기지의 폴란드 이전 방향으로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우크라이나를 국경으로 접하고 있는 폴란드는 방위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주요 무기에 동물 이름을 애칭으로 붙이고 있습니다.

    앞서 투스크 총리는 '가장 좋아하는 무기 3가지가 뭐냐'고 묻자 그 중 하나로 한국의 K-9 155mm 자주포 차체를 기반으로 만든 '크랩'이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donaldt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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