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매우 강력히 합의했다"면서, "지난해 미군이 B-2폭격기로 공격한 뒤 지하에 묻혀 있는 '핵 찌꺼기'를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지적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가리킬 때 '핵 찌꺼기'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왔습니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은 조금만 더 가공하면 핵폭탄 제조에 활용될 수 있어 이 발언대로라면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가 "미국이 과거에도 이란의 핵 관련 양보를 주장했다가 협상이 결렬되거나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논평하는 등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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