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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새 예수상' 수습하더니‥그 직후 또 레바논 폭격

'이게 새 예수상' 수습하더니‥그 직후 또 레바논 폭격
입력 2026-04-22 18:38 | 수정 2026-04-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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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남부 데벨 마을에 새로 예수상을 세웠다며 이스라엘 군 당국이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군인이 예수상을 파괴하는 모습이 퍼지며 공분이 일자, 이틀 만에 예수상을 복원했다며 진화에 나선 겁니다.

    해당 군인들에 대한 징계도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예고했던 이스라엘 군 당국은 "기독교 상징물을 훼손한 병사와 이를 촬영한 병사를 전투 임무에서 배제하고 30일간의 군교도소 구금형에 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이를 방관하거나 보고하지 않았던 병사 등 6명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물론 미국 보수 진영에서조차 강력한 성토가 빗발친 여파입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중에도 헤즈볼라 타격을 명분으로 레바논에 계속 공습을 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집을 청소하던 중 날아든 폭격,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어른들의 시신 사이 20개월 된 아이의 작은 몸이 녹색 천에 휘감겨 있습니다.

    살아남은 가족들은 절규했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7살 어린이는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나세르 후세인 사이드(레바논 주민)]
    "이건 전쟁 범죄입니다. 인권은 어디 있습니까? 만약 아이가 아이가! 이스라엘에서 다치면, 전 세계가 들고 일어납니다. 우리는 사람이 아닙니까?"

    레바논 보건부는 21일 기준으로 전쟁으로 인해 2천4백 명이 넘게 숨졌고, 7천6백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 IDF는 "레바논 내 작전은 오직 헤즈볼라 테러조직 및 기타 테러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레바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설명으론 왜 계속해서 레바논의 민간인들, 어린이까지 희생되고 있는지 의문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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