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 운하는 미국산 에너지의 주요 수출항인 멕시코만에서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항로입니다.
현지시간 22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의 각 수문통과 순서를 배정하는 일일 경매에는 전쟁 이전보다 5배 많은 입찰이 몰리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파나마 운하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수문의 통과권 가격은 최근 평균 83만 7천500달러, 우리 돈 약 12억 4천만 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아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이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기 전보다 10배가량 급등한 수치입니다.
대형 컨테이너선이 등 파나마 운하를 자주 이용하는 선사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평균 경매 가격보다 낮은 비용으로 통과 슬롯을 확보하지만, 전체 운하 교통량의 약 30%는 사전 예약이 아닌 일일 경매를 통해 배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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