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알라에딘 브루제르디 의원은 현지시간 27일 성명을 통해 "이란 중앙은행이 리알화를 비롯해 위안, 달러, 유로화 등 4개의 특수 계좌를 개설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루제르디 의원은 또 "공표된 지침에 따라,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이 해협 통과 선박에 부과하는 수수료는 해당 계좌들로 입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을 명시하고 통행료 징수의 법적 근거가 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확립에 관한 법률'의 본회의 상정을 가결한 바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여서, 이란의 통행료 징수는 국제 해운업계와 지역 안보 지형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