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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피해 배상·대이란제재 해제 등 14개항 협상안 전달

이란, 전쟁피해 배상·대이란제재 해제 등 14개항 협상안 전달
입력 2026-05-03 10:49 | 수정 2026-05-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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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전쟁피해 배상·대이란제재 해제 등 14개항 협상안 전달
    이란이 전쟁피해 배상금 지급과 대이란제재 해제 등을 골자로 하는 14개 항의 수정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9개 항목으로 구성된 미국의 종전 협상안에 대한 답변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했습니다.

    통신은 이란이 단순한 휴전 연장이 아닌, 레바논을 비롯한 모든 전선에서의 완전한 종전에 방점을 찍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이 2개월간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30일 이내에 모든 쟁점을 해결하고 전쟁을 끝내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이 보낸 제안서에는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금 지급과 군사적 침략 재발방지 보장, 미군의 이란 주변지역 철수,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자산동결 등 제재 해제 등의 요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승전 명분을 찾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패전국의 책임인 전쟁 배상금 지급에 타협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보낸 계획을 곧 검토하겠다"면서도 "이란이 47년간 인류와 세계에 저지른 일에 비해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것이 받아들여질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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