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오늘 저녁 8시 40분쯤,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1척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며 "우리 국적 선원 6명 등 24명이 탑승 중이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폭발과 화재 발생 원인, 구체적인 피해 현황 등은 확인 중"이라며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우리 선박과 선원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 역시 "한국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선박의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대응 현황을 살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선박은 좌현 기관실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지만 선박이 침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덴만 인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와도 계속 교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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