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한국 시간 오늘 새벽 3시 반쯤, 호르무즈 해협 안에 있던 민간 화물선이 누군가가 쏜 미상의 발사체에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에 대해선 검증된 출처라고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근 선박들에게 어떤 의심스러운 동향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지원하는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에 나섰던 미국은, 하루 만에 이를 잠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이란은 해협 통과 전에 미리 이메일로 허락을 받도록 하는 새로운 통제 체제를 만들면서, 이란군이 설정한 경로를 이탈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군의 보호 아래 해협을 무사히 통과한 선박은 미국 국적 선박 3척 뿐으로, 해운사들은 여전히 통항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해협 안에는 87개국 소속 선박과 2만여 명의 선원들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