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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도시 시장, 중국 불법요원 활동 혐의에 사임‥친중 콘텐츠 유포

미국 소도시 시장, 중국 불법요원 활동 혐의에 사임‥친중 콘텐츠 유포
입력 2026-05-13 09:43 | 수정 2026-05-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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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도시 시장, 중국 불법요원 활동 혐의에 사임‥친중 콘텐츠 유포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도시 시장이 중국 정부의 불법 요원으로 일한 사실이 발각돼 사임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재 아카디아 시의 에일린 왕 시장이 중국 정부를 위해 일한 혐의로 기소돼 시장직을 내려놨습니다.

    형량 협상 내용에 따르면 왕 시장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예정으로,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 전 시장은 약 30년 전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국적의 약혼자 마이크 쑨과 함께 뉴스 웹사이트 'US 뉴스 센터'를 운영하며 미국에서 중국 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 사이트는 단순히 친중 콘텐츠만 게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 정부 관계자로부터 지령을 받아 콘텐츠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례로 2021년 6월에는 중국 정부 관계자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통해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 강제노동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기고문을 게시하라고 전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왕 전 시장과 함께 사이트를 운영한 마이크 쑨은 올해 2월 중국 정부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미국 검찰은 쑨이 미국 내 중국 관련 여론은 왜곡하고 반중 단체를 감시했으며,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에일린 왕 전 시장을 정치적 스타로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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