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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재용

트럼프 2기 미국 대사 10곳 중 6곳 공석‥한국도 1년 이상 비어

트럼프 2기 미국 대사 10곳 중 6곳 공석‥한국도 1년 이상 비어
입력 2026-05-15 00:56 | 수정 2026-05-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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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기 미국 대사 10곳 중 6곳 공석‥한국도 1년 이상 비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약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도 미국 대사직의 공석률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4일 미국 외교관 노조인 미국외교서비스협회 자료를 인용해 전체 195개 대사직 가운데 59%인 115곳이 공석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과거 정부와 비교했을 때 전례 없는 수준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 같은 시기 공석률은 24%였고, 오바마 2기 행정부였던 2015년엔 6.5%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51개국 중 37개국에 미국 대사가 없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주요국 대사직도 비어있고 러시아, 우크라이나도 정식 대사가 임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한 미국 대사 역시 1년 넘게 공석 상태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미셸 스틸 후보자는 오는 20일 상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대사 공백의 원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사 지명 속도가 느린데다 의회 인준도 지연되고 있는 점이 꼽히는데, 지난해 12월 국무부가 경력 외교관 출신 대사 약 30명을 본국으로 복귀시킨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 윗코프, 재러드 쿠슈너 등 측근들을 '특사' 형태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 번에 여러 지역 현안을 동시에 관리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게 당국자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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