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중국이 불과 일주일 사이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잇달아 맞이하는 전례 없는 외교 무대를 연출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외교력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9과 20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푸틴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을 전하면서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같은 달에 맞이하는 첫 사례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과 포괄적 동반자 관계, 전략적 상호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 정세와 지역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뒤 공동성명과 정부 부처 간 협력 문서도 채택할 계획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푸틴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분위기를 평가하고 중러 관계를 재확인하려 할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 한다는 점이 드러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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