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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세이프' 해상보험 출범‥호르무즈 통행료 논란

이란, '호르무즈 세이프' 해상보험 출범‥호르무즈 통행료 논란
입력 2026-05-19 09:52 | 수정 2026-05-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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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호르무즈 세이프' 해상보험 출범‥호르무즈 통행료 논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기반의 해상보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세이프'라는 이름의 이 보험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화물선이 대상이며 보험료 결제는 비트코인으로 이뤄집니다.

    이란 정부는 이 서비스로 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5조 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험 형식을 갖췄을 뿐,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체계를 도입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앞서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인 에브라힘 아지지는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지정항로 운항 관리 체계가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며 "수수료가 부과될 것이고 이란과 협력하는 상선과 당사자들만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외국 선주들이 이 보험을 이용할 경우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할 수 있고,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도 문제로 지적돼 실제 계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은 높은 가격 변동성 때문에 국제 해운 보험 결제 수단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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