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홍콩과 대만 매체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는 현지시간 지난 18일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대만 문제를 논의할 당시 자신도 현장에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퍼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미국은 대만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매우 분명하게 말했다"며 "미국은 대만관계법과 미중 3개 공동성명, 6개 보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점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대만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대한 추가 무기 판매 승인 여부를 두고 "승인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해 대만 방어 의지가 약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미국 측은 퍼듀 대사의 발언을 통해 대만 독립 반대와 함께 중국의 무력 통일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부각하면서 양안 현상 유지 원칙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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