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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협상단장·외무장관, 카타르 방문‥"동결자금 해제 등 논의"

이란 협상단장·외무장관, 카타르 방문‥"동결자금 해제 등 논의"
입력 2026-05-25 21:46 | 수정 2026-05-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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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협상단장·외무장관, 카타르 방문‥"동결자금 해제 등 논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자료사진]

    이란 대미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카타르 도하를 방문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 관리를 인용해 이들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주로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도 이들과 동행했다면서 이란의 동결자금 해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자산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의 여파로 한국에 묶였던 자금입니다.

    한국은 지난 2010년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에 이란중앙은행 명의로 개설된 원화결제계좌를 통해 상계방식으로 이란의 원유를 구매했었지만 2018년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를 계기로 이 계좌에 누적됐던 약 60억 달러를 자체 동결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23년 미국과 이란의 수감자 교환의 대가로 이 자금이 카타르 상업은행 QNB의 이란중앙은행 계좌로 송금돼 이란에 대한 인도적 물품 구매에 사용됐지만 한 달 뒤 가자지구 전쟁 발발로 다시 동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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