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빅3가 모두 '1조 달러 클럽' 멤버가 되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붐이 이 클럽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companiesmarketcap.com) 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전 10시 기준 1조 달러 이상 기업은 총 14개입니다.
엔비디아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이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뒤를 이었고, 삼성전자는 11위, SK하이닉스는 12위를 차지했습니다.
14개 클럽 중 미국 기업이 아닌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 기업 아람코, 대만의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 4곳 뿐입니다.
특히 이중 아람코와 버크셔해서웨이, 테슬라를 제외한 11곳이 모두 AI 인프라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BC 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등의 시총 '1조달러 클럽' 합류 소식을 전하며 "AI가 시장의 질서를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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