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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만에 이란과 관계 끊으라" 압박‥오만은 저항

미국 "오만에 이란과 관계 끊으라" 압박‥오만은 저항
입력 2026-06-05 10:12 | 수정 2026-06-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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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오만에 이란과 관계 끊으라" 압박‥오만은 저항
    오만이 이란과 관계를 끊으라는 미국의 압박을 받고 이에 저항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 년간 미국과 이란 사이에 중재 역할을 하며 양측 모두와 우호 관계를 맺고 있던 오만의 중립성에 대해 최근 의구심을 부쩍 자주 표출해왔습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오만은 이란과의 접촉하는 건 국제법을 준수하는 호르무즈해협 관리 체계 논의를 위한 것이라며, 어떤 체계가 수립되든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 IMO와 협의를 거쳐 시행될 것이라고 미국 측에 해명하고 있습니다.

    오만은 또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 구상에 반대하고 있으며 항행 자유 원칙을 지키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일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오만을 제외하면 어떤 나라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하는 일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오만을 겨냥해 발언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달 2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받겠다는 이란의 구상에 오만이 협조할 경우 "날려 버리겠다"는 강경한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같은 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오만이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를 부과할 경우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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