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개서한에서 "우크라이나는 직접적인 대화를 통한 전쟁 종식을 제안한다"며 "구체적인 회담 일정을 잡자"고 대면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아직 서한을 읽어보지 않았다면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남을 원한다면 모스크바로 오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줄곧 만나고 싶으면 모스크바로 오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장소로 모스크바는 적절하지 않다고 거부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들이 만나면 좋을 것 같다"면서, "만나서 일을 성사시켜야 한다"며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2024년 5월 공식 임기가 끝났는데도 집권을 연장하고 있는 만큼 불법적 통치자라고 주장하며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있지 않아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AFP 통신은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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