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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 미국·이란 합의 수용할 수밖에‥결정권자는 나"

트럼프 "네타냐후, 미국·이란 합의 수용할 수밖에‥결정권자는 나"
입력 2026-06-08 10:58 | 수정 2026-06-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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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네타냐후, 미국·이란 합의 수용할 수밖에‥결정권자는 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미국과 이란이 내놓는 어떤 합의든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내가 결정을 내리고 그에게는 결정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베이루트를 공습한 뒤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직후 나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계속돼 온 일 중 하나일 뿐"이라며 "협상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고 종전 협상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협상이 무산될 경우 군사 작전이나 봉쇄 유지를 검토할 수 있다면서 이란에 대한 봉쇄 조치가 어떤 공격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사이 전쟁이 개전 100일째를 맞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일까지 종전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히며 협상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만류에도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며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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