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은 현지시간 1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2.9%에서 올해 2.5%로 둔화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올해 1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입니다.
세계은행은 이란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등 긴축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3.3%에서 크게 오른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에너지 공급 차질이 현재 예상보다 더 심각해지고 이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이 동반될 경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1.3%로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은 4.4%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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