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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공식 개시‥"이정표 순간"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공식 개시‥"이정표 순간"
입력 2026-06-16 17:13 | 수정 2026-06-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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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공식 개시‥"이정표 순간"
    유럽연합, EU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5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회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EU 가입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EU는 현지시간 15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27개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법치주의와 사법 개혁 등 EU 가입을 위한 기초적 제도를 다루는 협상의 첫 단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타라스 카츠카 부총리는 "우리에게 이는 진정한 `루비콘` 강을 건너는 것이자, 이정표에 해당하는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동안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자국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 EU의 일원이 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EU 가입을 핵심 외교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직후 EU 가입 신청을 내, 그해 6월 후보국 지위를 획득했지만, 실질적인 협상은 친러시아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 전 총리가 이끌던 헝가리의 반대로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후보국이 된지 4년 만에 가입 협상이 공식 개시됐지만, 법치와 안보 등 35개 협상 챕터를 EU와 협의해야 하고, 27개 회원국 모두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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