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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개방 합의에도 해운업계 "안전 확인돼야‥운항 재개 최소 몇 주 걸려"

호르무즈 개방 합의에도 해운업계 "안전 확인돼야‥운항 재개 최소 몇 주 걸려"
입력 2026-06-16 17:30 | 수정 2026-06-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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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개방 합의에도 해운업계 "안전 확인돼야‥운항 재개 최소 몇 주 걸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했지만, 해운업계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로 운항 재개까지 최소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최대 유조선 운영업체인 일본 '미쓰이OSK라인'의 다무라 조타로 최고경영자가 "선사들이 안심하고 항해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까지 최소 몇 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무라 최고경영자는 미국과 이란의 재개방 합의에 대해 "단순히 합의가 아니라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안전하게 바뀌었다는 점이 확인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유조선 운영업계 단체인 '인터탱코'도 "위험 평가를 거친 뒤 운항을 재개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도 "기뢰 등 위험 요소와 선박 혼잡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해사기구는 현재 걸프만을 빠져나가려는 선박 약 5백 척의 안전한 이동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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