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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뒤 사우디의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적 해운회사 바흐리가 운용하는 샤덴, 자함, 아우타드 등 초대형 유조선 3척은 각각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싣고, 지난 16일 밤 사우디 라스타누라 항구를 출발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벗어나 오만해를 항해 중입니다.
특히, 선박 추적사이트 마린트래픽은 이들 3척 가운데 아우타드호의 목적지가 울산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석 달 반가량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현재 걸프해역에 정박한 초대형 유조선은 약 30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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