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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입력 2022-02-18 11:41 | 수정 2022-03-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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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중에서 - 컬링, 짧은주로도로속도빙상 (조선중앙TV) / 2022.02.09

    북한은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불참했습니다. 하지만 개막 닷새 만인 2월 9일부터 녹화중계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4시 25분부터 컬링과 짧은주로속도빙상(쇼트트랙) 경기를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중에서 - 컬링, 짧은주로속도빙상> 타이틀을 달아 처음 방영했습니다.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월 9일부터 16일까지 녹화실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에서 4시 30분 전후로 시작해 30분 대 길이로 방송합니다. 김정일 생일 80주년 기념일이었던 2월 16일을 제외하고 8일 동안 7번의 녹화중계 방송이 나갔습니다. 컬링, 짧은주로속도빙상(쇼트트랙), 속도빙상(스피드스케이팅), 스키조약(스키점프), 빙상호케이 (아이스하키), 고산스키(알파인스키), 류쥬(루지), 판스키(스노보드), 자유형스키(프리스타일스키)등 9개 종목이 포함됐습니다.

    2월 11일부터는 8시 보도에서도 올림픽 경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기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종목 자체에 대한 설명과 경기 결과 중심의 내용입니다. 2월 11일과 13일에는 8시 보도 가운데 [국제체육소식] 코너를 통해 스키사격(바이애슬론) 경기에 대해 2분 동안 보도했습니다. 15일에는 8시 보도 안에 아예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소식] 코너를 개설해 약 6분 동안 거리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 등 7개 종목의 경기 진행 방식과 우승자를 소개했습니다.

    #. 편파 판정 빼고 우호국 선전한 경기 부각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중에서- 짧은주로속도빙상 (조선중앙TV) / 2022.02.09

    이번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는 일방적으로 중국에 우호적인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가 처음으로 녹화중계한 2,000m 짧은주로속도빙상(쇼트트랙) 준결승전, 결승전도 편파 판정에 대한 비난 여론이 있었던 경기입니다. 준결승 2조 경기를 하던 중국 선수들이 교대 과정에서 신체 접촉없이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문제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언론 매체들에서 ‘블루투스 터치’라고도 비판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TV는 논란이 된 준결승 2조 경기를 제외하고 준결승 1조 경기와 결승전만 방송했습니다.

    녹화중계한 경기들은 대체로 중국과 러시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체코슬로바키아 등 구사회주의권 국가들이 참가한 시합이었습니다. 각별한 관계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 선수들이 금메달을 차지하거나 우수한 기량을 보인 경기들도 많았습니다.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중에서’를 통해 방송한 9개 종목 가운데 4개 종목이 중국과 러시아가 월등한 성적과 기량을 보인 경기였습니다.

    북한 방송은 편파 판정 논란이 있던 경기는 보도하지 않거나 별다른 설명없이 순위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중국을 옹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황대헌·이준서 선수가 조 1위와 2위를 하고도 ‘레인 변경 반칙’을 이유로 실격당해 나가지 못했던 남자 짧은주로속도빙상(쇼트트랙) 1,000m 준결승전 장면은 중계방송에서 빠졌습니다. 헝가리 대표팀 ‘리우’ 형제 2명과 중국팀 선수 3명이 출전했던 결승경기는 녹화실황을 방영했지만 결승선 통과 이후 뒤늦게 벌어진 ‘판정 뒤집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 산도르 선수는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고도 심판의 판정 뒤집기로 페널티를 받고 실격했습니다. 판정 번복으로 중국 선수 2명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고 실격한 선수의 남동생인 헝가리 선수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헝가리 선수가 결승점에 도착한 화면을 내보내면서도 판정 번복에 대한 별다른 설명없이 ‘헝가리 선수가 반칙을 해서 기록이 무효화됐다’고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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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중에서 - 짧은주로속도빙상 (조선중앙TV) / 2022.02.14

    “결승선을 앞두고 반칙이 있는 듯 합니다. 주심이 그에 대한 동영상 확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확인 결과 마자르(헝가리)의 샤오린 선수의 반칙으로 인정돼서 그의 기록은 무효로 됐습니다. 남자 1,000m 결승 경기에서 1등은 중국의 임자위 선수, 2등은 리문룡 선수, 3등은 마자르의 샤오앙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 박진감·긴장감 빠져...‘경기상황’ + ‘경기정보’에 치중

    경기중계는 1명의 캐스터가 맡는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경기 중계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생중계가 아닌 녹화중계이고 캐스터나 해설자들의 대화가 없어서인지 박진감과 속도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경기 현장의 열기와 긴장감도 전달되지 않습니다. 승부가 판가름나는 결승전 무대에서도 차분하게 순위와 결과를 전달하는데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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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중에서 - 짧은주로속도빙상 (조선중앙TV) / 2022.02.09

    “선수들이 결승선에 먼저 들어섰습니다. 경기가 끝났습니다. 중국 팀이 먼저 결승선에 먼저 들어섰습니다. 그 뒤로 이탈리아 팀과 마자르(헝가리) 팀이 각각 들어섰습니다”

    우승을 두고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거나 선수·코치진이 높은 점수를 받은 뒤 환호하는 모습, 빙상이나 눈 위를 재빠르게 지나가는 소리, 경기 중 같은 팀끼리 작전을 주고 받는 구호, 메달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 중계방송으로 맛볼 수 있는 생생함과 감동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경기 전체가 통째로 방영되지도 않습니다. 경기를 시작하는 장면과 경기 중간 상황 등이 나오기는 하지만 얼마 뒤 받은 점수와 승부 결과를 알려줍니다. 방송원들은 긴박하게 벌어지고 있는 경기 상황 만큼이나 경기 종목의 역사와 규칙, 특성 같은 정보를 전달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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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중에서- 속도빙상 (조선중앙TV) / 2022.02.10

    “현재 이탈리아 선수가 바깥주로를 지치고(얼음 위를 미끄러져 달리다) 있습니다. 방금 전에 6백 미터 구간을 통과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남자속도빙상경기는 1924년 제1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부터 정식종목으로 진행돼 오고 있으며…”

    선수들이 고난도의 회전 연기를 선보이는 자유형스키 경기 해설도 매우 단순합니다. 선수들이 공중에서 묘기를 보여주는 동안에도 특별한 해설을 들을 수 없습니다. 자유형스키 경기에 출전한 노르웨이 요한나 킬리 선수의 경기 장면을 보면 선수가 회전을 하는 10초 가량 아무런 설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중계 캐스터는 경기 시작 이후 10초 정도 침묵을 지킨 뒤 종료를 알리는 멘트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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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중에서- 자유형스키 (조선중앙TV) / 2022.02.15

    “(자유형스키, 노르웨이 요한나 킬리 선수의)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킬리 선수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2월 11일 방영한 녀자빙상호케이(여자 아이스하키) 중계에서는 경기 도중 빙상호케이 연맹의 유래와 올림픽 경기 채택 배경 등에 대해 2분 넘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북한 대부분의 주민들에게 생소한 경기가 많은 겨울철 운동 종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중에서- 컬링 (조선중앙TV) / 2022.02.09

    “(컬링 경기장 바닥에서) 직경이 3.6m인 푸른색 원을 바깥 원이라고 하고 그 안의 붉은색 원을 아낙원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작은 흰색 원을 목표 원 또는 집이라고 합니다. 경기장에 따라서 바깥 원과 아낙원의 색은 서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목표 원 중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돌을 1번 돌이라고 합니다”

    #. “힘살 기능 높이는 ‘속도빙상’, 용감성 키워주는 ‘스키’”

    조선중앙TV는 겨울 올림픽경기 종목의 운동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속도빙상(스피드스케이팅)은 ‘힘살, 심장혈관 등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길러준다’고 설명하고 스키 역시 '용감성과 대담성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소개했습니다. 스케이트와 스키는 다른 종목들에 비해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다 비교적 간단한 장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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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차 겨울올림픽경기대회中-속도빙상 (조선중앙TV)22.02.10

    “속도빙상경기는 사람의 몸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지칠 때에는 힘살은 물론 중추신경계통을 비롯한 몸의 모든 기관과 계통, 특히 심장혈관, 숨쉬기 계통과 운동기관 등의 기능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힘, 속도, 인내성, 유연성도 현저히 발달됩니다”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중에서- 크게돌아내리기, 류쥬 (조선중앙TV) / 2022.02.12

    “고산스키는 곡선구간의 장애물들을 빠른 속도로 지치기 때문에 용감성과 대담성 높은 육체적 능력을 요구합니다… 스키 운동은 사람들에게 용감성과 투지를 키워주고 체력을 전면적으로 발달시키는 겨울철 체육종목의 하나로서…”

    #. 첨단 장비 정보 한 가득...녹화중계는 교양 프로그램?

    북한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컬링, 빙상호케이 경기들에서는 장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컬링 녹화중계에는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스톤이나 브러시 등을 자세히 설명했고 빙상호케이 경기를 중계하다가 가볍게 바꾼 장비들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 경기대회 중에서 - 컬링 (조선중앙TV) / 2022.02.15

    “컬링 돌은 아무 돌로 만들 수 없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일스크레이 섬에 있는 세계적으로 제일 굳은 녹색 화강석으로 만듭니다. 무게는 정확히 19.96kg입니다. 오늘에 와서는 이 컬링 돌을 금강석 분말을 세밀 가공해서 만듭니다…솔대는 튼튼한 탄소섬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무게가 300g 밖에 안 되지만 수십 kg의 힘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솔 자체는 물에 젖지 않고 매우 질긴 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 경기대회 중에서 - 여자빙상호케이 (조선중앙TV) / 2022.02.14

    “빙상호케이 장구류들의 무게가 종전에는 좀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과 재료의 발전으로 그 무게가 경량화 됐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선수들의 복장과 기재의 무게는 종전 15kg에서 5~7kg, 문지기 복장과 기재도 20kg에서 10~12kg으로 경량화 됐습니다. 선수들이 이용하는 스케이트 무게도 2kg정도였던 것이 750~800g으로 줄었습니다”

    #. 화려한 타이틀· 생생한 CG... ‘북한의 스포츠 중계’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 경기대회 중에서 타이틀 영상 (조선중앙TV)

    북한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방송 프로그램의 타이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신나는 음악, 강한 효과음 등으로 구성한 영상입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듯한 총소리와 함께 경기장을 누비는 선수들의 영상은 수많은 조각들로 흩어졌다가 다시 모자이크처럼 세계지도 모양으로 완성됩니다.

    경기와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컴퓨터 그래픽 화면도 눈에 띄었습니다. 자유형스키(프리스타일스키) 세부 종목인 비그에어 경기 중계에서는 마치 스포츠 과학상식 코너에서처럼 도약대 높이, 경사로의 길이와 각도 등을 3D 입체 영상으로 구현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녹화실황] 제24차 겨울철올림픽 경기대회 중에서 - 자유형스키

    “(경기) 출발점에서부터 도약대의 길이가 85m이고 지침길(활주로)의 경사 각도는 35도이며 지면에서부터 출발점까지의 높이는 49.2m입니다. 주로에 있는 조약대(도약대)의 높이는 3.59m. 조약대로부터 착지점까지 길이는 20m이며..”

    #. 북한이 녹화중계했던 올림픽 경기들

    올림픽 시기가 되면 북한은 개막 며칠이 지난 후부터 녹화중계를 해 왔습니다. 특히 북한 선수들이 출전했거나 기량을 뽐낸 경기는 빼놓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유도 선수 안금애가 금메달을 딴 2012년 런던 여름올림픽 경기 소식은 개막 이틀 뒤인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일 보도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에서는 북한의 체조영웅 리세광, 역도 경기에 출전한 림정심 선수가 금메달을 쟁취했습니다. 당시에도 개막일(8월 5일) 나흘 뒤인 9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올림픽 경기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최고 지도자에 대한 찬양으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평양핫라인] 개막 닷새 만에 올림픽 '녹화중계' 시작한 북한

    림정심(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 12년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결승 경기, 시상식

    “내가 1등을 했다고 확정됐을 때, 처음으로 떠오른 생각이 우리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에게 기쁨을 드렸다는 한가지 생각, 이젠 원수님께 막 달려가고 싶은 생각 뿐이고”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불참했던 2021년 도쿄올림픽 경기는 폐막 이틀 후인 8월 10일부터 중계를 시작했습니다. 캐스터나 해설위원의 설명없이 자막과 영상만 송출한 점도 다른 올림픽 중계 방송과 달랐습니다. 도쿄올림픽은 북한이 1988년 서울올림픽 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불참하는 올림픽이었습니다. 지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때는 북한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경기 자체보다 당시 한국을 방문했던 북한의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과 고위 대표단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선수들이 나가지 않았어도 경기 보도를 이어간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 겨울 올림픽 당시 조선중앙TV는 개막 이튿날인 2월 9일부터 15일까지 매일 경기 하이라이트 녹화 영상을 방송했습니다. 출전권이 없어 북한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번 베이징 겨울 올림픽 역시 자국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올림픽 경기 상황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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