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피의자 심모(19·무직·고교 중퇴)씨가 1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호송돼 법원에 도착한 심 씨는 “범행 뒤에 SNS에 글 올린 이유가 뭐냐”, “친구한테 사진 전송은 왜 했느냐”,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만을 반복했습니다.
심 씨는 또 “하드디스크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느냐”는 질문에 “잘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습니다.
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는 사안이 명백하기 때문에 담당 수사 검사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호송을 맡았던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형사 2명이 참석해 심 씨 혐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심 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께 용인의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17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끝나고 살해 장소인 모텔과 시신을 유기했던 심 씨의 집 등에서 현장검증을 할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됩니다.
사회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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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엽기살인 10대 "유족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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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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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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