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외계인을 닮은 멸종위기종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가 공개됐습니다.
들창코 원숭이는 하늘로 향한 콧구멍이 특징인데요. 비가 오는 날에는 빗물이 코에 들어가지 않도록 얼굴을 땅에 파묻는 습성이 있습니다.
‘금빛 원숭이’와 ‘검은 들창코 원숭이’, ‘회색 들창코 원숭이’, ‘통킹 들창코 원숭이’ 그리고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까지 총 5종이 들창코 원숭이로 분류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는 올해 1월 중국의 한 농부에게 발견됐으며 지난 9월 중국 윈난성 산림 당국에 맡겨졌습니다.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는 지난 2010년 미얀마와 중국 국경지대에서 독일 과학자에게 처음 사체로 발견됐지만 산채로 포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멸종 위기 동물인 이 원숭이를 가까이 관찰하면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2살로 추정되는 암컷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의 모습을 톡톡영상에서 감상하세요!
세계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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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닮은 '들창코 원숭이' 최초 공개
외계인 닮은 '들창코 원숭이' 최초 공개
입력
2013-11-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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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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