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밤(현지시각), 태국 북부 딱 주의 가파른 비탈길에서 차들을 피하던 2층버스가 중심을 잃고 협곡으로 떨어져 30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버스에 탄 승객들은 서부지역에서 현장학습을 온 공무원과 주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의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태국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얀마 국경 근처의 구불구불한 언덕길에서 일어난 버스와 트럭 등의 사고로 인해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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