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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영상] 자연에서 얻은 아이디어, '곤충 로봇'

[톡톡영상] 자연에서 얻은 아이디어, '곤충 로봇'
입력 2015-03-30 16:43 | 수정 2015-03-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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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의 특징을 그대로 적용한 '곤충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독일 기업 '페스토(Festo)'가 협업이 가능한 '개미 로봇(BionicANTs)'과 자율 비행이 가능한 '나비 로봇(eMotion Butterflies)' 등을 만들었습니다.

    '개미 로봇'은 몸에 장착된 센서로 주변의 개미 로봇들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협업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요.

    초소형 카메라가 '개미 로봇'의 눈을 대신하고, 배에는 GPS 수신기가 달려있어 서로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모양의 입은 압력 센서와 세라믹 소재로 만들어져 물건을 집거나 나르는 데 사용됩니다.
    지능형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한 '나비 로봇'도 개발됐는데요.

    나비의 날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확하고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한 '초경량 비행 물체'를 만들었습니다.

    '나비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내 GPS 기술을 사용해 10대의 카메라가 나비의 비행을 기록, 위치 데이터를 컴퓨터로 전송해 '나비 로봇'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고 비행할 수 있습니다.

    '나비 로봇'의 지능형 네트워크 시스템은 앞으로 공장에서 사용될 드론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하는 데 활용할 예정입니다.

    페스토 연구원은 공장에서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로봇을 만들기 위해 '곤충 로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이미 1만 5천 대의 로봇이 물건을 나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 박람회에서 '개미 로봇', '나비 로봇' 등 다양한 '곤충 로봇'들이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톡톡영상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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