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윤봉길 의사의 유서)
20대 꽃다운 나이에 조국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윤봉길 의사.
오늘(4월 29일)은 그가 일본 천황의 생일 축하 기념식장에 뛰어들어 폭탄을 던진 날입니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가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던진 폭탄에 일본군 총사령관, 일본 거류민 단장 등이 즉사했고, 일본 제3함대 사령관은 오른쪽 눈을 실명했습니다.
대한독립을 부르짖으며 그가 던진 것은 사실 도시락 폭탄이 아니라 군용 보온병으로 위장한 특수 폭탄이었습니다.
폭탄의 위력이 커 당시 식단의 바닥판이 직경 1미터 가까이 파였습니다.
윤봉길 의사 상하의 의거 83주년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가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와 상하이 의거를 바로 알리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한국어, 영어 나레이션을 들을 수 있는 두 개의 영상으로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거사 직후 윤봉길 의사는 사복경비원 해군병사에게 붙들려 헌병에게 넘겨졌습니다.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1932년 12월 19일 스물 다섯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쳤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숭고한 정신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것은 물론 우리 자신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83주년 영상
https://youtu.be/tq-0TaMMk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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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영상] 25세 청춘을 조국에‥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83주년
[톡톡영상] 25세 청춘을 조국에‥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83주년
입력
2015-04-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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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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