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주도와 전남, 부산, 경남, 울산, 경북, 강원도 해안까지 거대한 독성 해파리가 몰려와 바다를 뒤덮고 있다.

보통 해파리는 가을이 깊어지면 사라지는게 보통인데 올해는 가을까지 해파리가 몰려오고 있다.

몸무게가 건장한 남성과 맞먹는 강독성 해파리인 노무라 입깃 해파리는 지난 2014년 이후 최대규모로 급증해 어민들의 그물을 찢고 그물 속의 물고기를 독으로 죽이는가 하면 사람들도 공격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뿐 아니다.

맹독성인 작은상자해파리 등 다른 독성 해파리들도 우리나라 해역으로 밀려왔다.

독성 해파리가 급증하면서 올해 해파리에 쏘인 사람은 지난해의 3배가 넘는다.

우리 바다를 뒤덮은 독성 해파리떼의 실태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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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김승환, 편집: 심지은, 영상제공: 여수MBC·MBC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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