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 선수가 중국 귀화를 선택했습니다.
내년 베이징 올림픽를 앞두고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임 선수는 2019년 체력 훈련 도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가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가 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최종 유죄로 확정될 경우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을 우려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 대표팀은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노하우를 접목시키기 위해 혈안인데요.
현재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던 김선태 감독이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고, 빅토르 안(안현수)이 대표팀 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효준까지 가세할 경우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은 한국의 최대 적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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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조영익, 편집: 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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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뉴스제작팀
[엠빅뉴스] 중국 쇼트트랙, 한국 노하우 흡수에 혈안..안현수에서 임효준까지
[엠빅뉴스] 중국 쇼트트랙, 한국 노하우 흡수에 혈안..안현수에서 임효준까지
입력
2021-03-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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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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