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코알라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일부 코알라 무리는 85%가 이 병에 감염됐다.
이 질병은 밀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클라미디아'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 코알라가 죽거나 불임이 될 수 있다.
이 병에 걸린 코알라 암컷 중 상당수가 1~2년 안에 불임이 되고 있다.
불임이 된 코알라는 새끼를 낳을 수 없다. 코알라 개체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코알라는 최근 호주를 덮친 이례적인 산불로 개체수가 줄어든데 이어 전염병까지 번져 멸종의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호주 전문가들은 이런 속도로 코알라가 줄어들 경우 3대 안에 야생 코알라가 멸종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코알라를 덮인 비극의 원인은 무엇인가?
사람은 괜찮은가?
구성,편집 : 김승환
편집 : 김승환·강수민
영상제공 : MBC다큐 '라이프 오브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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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김승환, 편집: 김승환·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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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랩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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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 [엠빅네이처] 이 세균은 왜 코알라를 멸종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나? 인간은 괜찮은가?
[엠빅뉴스] [엠빅네이처] 이 세균은 왜 코알라를 멸종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나? 인간은 괜찮은가?
입력
2021-11-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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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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