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유독 넘어지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곽윤기 선수는 무릎 주변 근육이 파열돼 태극마크를 포기했고, 박장혁 선수도 허리 부위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 선수가 속출했습니다.
엠빅뉴스 취재 결과 1차 선발전 첫날 태릉 빙상장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경기 중 손상된 빙판이 좀처럼 복구되지 않는다며 지도자들이 심판위원장에게 항의했던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최용구 심판위원장도 엠빅뉴스와 통화에서 지도자들의 항의 사실과 빙질이 최적상태가 아니었던 점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가 관리하는 태릉 실내 빙상장이 피겨와 아이스하키 등 여러 종목이 함께 사용하다보니 빙질관리와 안전펜스 설치 등 쇼트트랙 환경에 최적화하기 힘든 현실을 토로했는데요.
그럼에도 태릉 빙상장 관리 주체인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선발전을 주관하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이번 선발전 빙질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2022년 쇼트트랙 최강국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벌어진 일이라곤 믿어지지 않는 현실, 엠빅뉴스 단독보도로 확인하시죠.
#쇼트트랙 #국가대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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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명진, 편집: 김효진·서이경]
스포츠
이명진
[엠빅뉴스] [단독보도] 얼음 덜 얼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부상 선수 속출...
[엠빅뉴스] [단독보도] 얼음 덜 얼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부상 선수 속출...
입력
2022-05-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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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8-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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