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선언하면서, "미래통합당의 반칙과 탈법, 반개혁을 응징하고 개혁과 변화의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통합당이 페이퍼 위성정당이란 탈법으로 의석을 도둑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비례연합정당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1당이 되면 국정 발목을 잡고 공수처 등 검찰개혁을 되돌리겠다는 적반하장의 퇴행을 공언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하반기 국정운영과 함께 할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은 도저히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로서 국민께 이런 탈법과 반칙을 미리 막지 못하고 부끄러운 정치 모습을 보이게 돼 매우 참담하고 송구하다"면서도 "의석을 더 얻고자 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이해찬 #의석 도둑질 #탈법 #반칙 #부끄러운 정치
정치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현장영상_이해찬 "통합당, 의석 도둑질…부끄러운 정치 보여 송구"
[Right Now] 현장영상_이해찬 "통합당, 의석 도둑질…부끄러운 정치 보여 송구"
입력
2020-03-13 10:43
|
수정 2020-03-13 13:5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