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당내에 끊이지 않고 있는 공천 잡음과 관련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공천 불복인사들과 공천관리위원회에 동시에 경고장을 날렸다.
황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열하는 세력은 패배를 면치 못한다"며 "단 한 명의 표심이라도 모아야 총선 승리와 정권 심판이라는 소명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결정에 불복해 자유 민주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다"며 공천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홍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 중진급 불복인사들을 겨냥했다.
또 김형오 위원장 사퇴 후 이석연 권한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공관위를 향해서도 "공천의 끝부분에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지역 여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 또 이기는 길까지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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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분열 세력은 필패"…황교안, 홍준표·공관위에 '경고'
[Right Now] "분열 세력은 필패"…황교안, 홍준표·공관위에 '경고'
입력
2020-03-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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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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