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번 류호정 씨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리게임' 논란에 대해 "게임 생태계를 저해한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류 씨는 "게임 등급을 의도적으로 올리려고 계정을 공유한 건 아니었다"며 "갑자기 등급이 많이 오른 걸 보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정정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다만 "대리게임 계정 등급으로 동아리 회장, 대리 출전, 채용, 방송 등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정의당에 주어지는 도덕성의 무게를 더 깊이 새기며 총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앞서 15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류 씨의 소명절차를 거친 뒤 비례대표 후보로 재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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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류호정, '대리게임' 논란 사과…정의당은 '재신임'
[Right Now] 류호정, '대리게임' 논란 사과…정의당은 '재신임'
입력
2020-03-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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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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