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타개를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며 이를 위해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지금의 상황을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라고 표현하며 "우선 32조 원 규모의 종합 추경이 조기 집행돼야 하겠지만, 추가적인 파격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자신이 주재할 비상경제회의를 경제 중대본이라고 규정하며, 방역 중대본과 함께 코로나19 비상국면을 돌파하는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대적인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계 각국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우리 경제의 경기 반등 모멘텀으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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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문 대통령 "미증유의 비상시국…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
[Right Now] 문 대통령 "미증유의 비상시국…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
입력
2020-03-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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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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