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대기업 주주총회 풍경마저 바꿨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회사와 무관한 장소에서 주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도 처음 실시됐다.
또 두 칸씩 띄워앉는 지정좌석제를 운영했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와 마찬가지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설치해 발열 의심환자는 별도의 장소에서 주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초유의 풍경 속에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등 디바이스 솔류션과 소비자가전, IT, 모바일 부문 등 사업별 영업 보고에 이어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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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삼성전자 주주총회 풍경도 바꾼 코로나19 바이러스
[Right Now] 삼성전자 주주총회 풍경도 바꾼 코로나19 바이러스
입력
2020-03-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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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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