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이냐, 복원이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오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직후 열린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결코 보통 선거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1948년 제헌 선거가 이 나라의 기틀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었다면,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뼈대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총선"이라며, "자유냐 탄압이냐, 번영이나 빈곤이냐, 민주주의냐 사회주의냐. 이 모든 운명은 유권자의 선택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위기의 사이렌을 듣고도 공포를 느끼지 않는 끓는 물 속의 개구리 같은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앞서 자신이 제안한 영수회담과 여야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각 당의 신속한 응답을 촉구했다.
통합당은 이 날 현 정권의 각종 실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로 선대위 명칭을 '대한민국 바로잡기' 선대위로 정하고,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 3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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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망국이냐 복원이냐"…미래통합당 선대위 출범
[Right Now] "망국이냐 복원이냐"…미래통합당 선대위 출범
입력
2020-03-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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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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