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민주당에 대한 일체의 기대를 접는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선거연합을 하려다 배제된 '정치개혁연합'(이하 정개연)이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정개연은 "민주당은 연합정당이 아니라 위성정당을 만드는 길을 택해 선거연합정당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했다"며 "연합정당은 정당들 간의 연합이어야 하는데, 지금 추진 중인 더불어시민당의 4개 원외정당 중 3개는 최근에 창당한 정당들"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더불어시민당 같은 노골적인 꼼수위성정당과는 그 어떤 소통도 할 생각이 없다"며 "앞으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위성정당 프로젝트는 정개연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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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파트너 배제' 정개연 "민주당에 기대 접겠다"
[Right Now] '파트너 배제' 정개연 "민주당에 기대 접겠다"
입력
2020-03-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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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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