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두면 공정한 선거는 물 건너 간다."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당 선대위회의에서 "검찰과 선관위, 민주당이 장악한 지자체들이 노골적으로 여당 편을 들고 있다"며 "관권선거 위협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이 권력을 잡기 위해 민주주의 간판만 갖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은 의심이 든다"며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권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권력 남용을 일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조국 사태와 울산시장 선거에서 이를 분명히 봤다"며 "노골적인 불법사찰 정황은 물론, 조직적으로 통합당 후보의 선거운동 방해행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불법 선거운동 방해행위 등에 항의하기 위해 25일 중앙선관위를 방문할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에서 공정성을 무시하는 이들이 어떻게 자신들을 민주주의자라고 하는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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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미래통합당 "관권선거 우려 높아져…선관위 항의 방문할 것"
[Right Now] 미래통합당 "관권선거 우려 높아져…선관위 항의 방문할 것"
입력
2020-03-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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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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