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키로 했다.
전국민 재난기본소득이 실현되지 않은 가운데, 도 차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오전 화상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특히 이번 재난소득지급은 일부 취약계층이 아니라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당초 재원 부족으로 취약계층에 국한해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이는 고액납세자에 대한 이중차별이 될 수 있는 데다 선별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전 도민에게 지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10만 원으로 4인 기준가구당 40만 원씩,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또,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면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 전액 수령도 가능할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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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경기도,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 푼다
[Right Now] 경기도,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 푼다
입력
2020-03-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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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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