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는 데는 재주가 없고 돈을 푸는 데만 선수들이다."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와 여권인사들의 경제관을 맹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25일) 오전 당 선대위 전략회의에서 "이미 약해질대로 약해진 경제체질에 코로나 위기가 닥쳐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해졌다"며 "그러나 일부 여권 차기대선주자들은 돈을 풀어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등에서 시작된 지자체 차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을 직격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정책공약집도 문제 삼았다.
박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의 정책공약집에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용어가 빠진 데 대해 "그 말을 뺀다고 정책이 가져온 부정적 결과가 없어진 건 아니다"며 "경제정책 전환의 기미는 안 보이고, 그나마 내놓는 정책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10만 원을 쓰라고 내주는 것이 아니라 100만 원을 들여 일자리를 찾고 중소상공인의 사업을 살려내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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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통합당 "여권 인사들은 돈 푸는 데만 선수"
[Right Now] 통합당 "여권 인사들은 돈 푸는 데만 선수"
입력
2020-03-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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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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