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지금 재난상황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강의가 연장되는 등 수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정상적인 수업권 보장을 요구하고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전국 26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코로나19 대학가 재난시국선언'을 한 데 이어, 7일에는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등이 시국선언 릴레이에 동참했다.
대학생들은 "학교와 교육부가 서로 책임을 미루는 동안 온라인 강의로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아르바이트 자리 부족, 월세 지출 등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등록금 환불, 원격강의 및 장애 학생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 대책, 생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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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우리가 재난 상황"…불붙는 대학가 시국선언
[Right Now] "우리가 재난 상황"…불붙는 대학가 시국선언
입력
2020-04-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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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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