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권 보장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예비 선생님'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3일 정부 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교대련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보니 온라인강의의 48.3%가 과제 제출 형태에 그치는 등, 무성의한 행태에 학생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특히 각 대학과 교육부가 교육실습 등 실습·실험과목 대책을 마련할 때 학생들과 소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등록금 반환 문제 역시 대학과 교육부, 학생 등이 참여하는 3자 협의회를 구성해 반환율과 항목 등을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교대련의 시국선언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전국 20여 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대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생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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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예비교사들도 뿔났다…교대생 시국선언
[Right Now] 예비교사들도 뿔났다…교대생 시국선언
입력
2020-04-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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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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