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성착취 영상거래사건, 일명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의 오른팔로 알려진 '부따' 강훈의 얼굴이 취재진에 공개됐다.
강훈은 17일 오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얼굴로 서울 종로경찰서 1층 앞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훈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미성년 범죄혐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훈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신상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 예방을 위해 피의자가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고, 재판부 역시 "강훈의 행위는 사회적으로 고도의 해악성을 지닌 중대한 범죄"라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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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18세 '박사방' 공범 강훈 "죄송하다"
[Right Now] 18세 '박사방' 공범 강훈 "죄송하다"
입력
2020-04-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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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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